조금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적, 팟캐스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미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의 각자의 이야기들을 많이 접한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많이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채널을 유튜버와 사업가로 활동하는 '일헥타르'의 이야기들을 많이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물론 '드로우앤드류'등 이미 브랜딩에 성공하신 분들에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참고하지만 '일헥타르'가 이야기하는 조금 더 인간 내면에 집중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얼마 전 디자인 실장과 일헥타르의 유튜브 커뮤니티 칼럼을 공유하던 중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잘해야 100을 만들 수 있다면, 큰 시장에서는 적당히 잘해도 100이 나올 수 있어요.
이야기를 곱씹으며 연간 로드맵에 예정되어 있던 여성 핸드백에 시장을 앞당겨 도전해야겠다고 정리 했다.
목적성과 니즈(needs)
첫 러프 스케치를 진행할 때 스케치를 보며 다시 한번 반성하는 점은 목적과 니즈가 없는 단순한 접근으로의 진행이다. 타깃이 명확하지 않으며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한발 늦은 트렌드에 입각한 디자인으로 접근이었던 점. 올드 비지니스의 모델을 그대로 따르려고 했다는 점이다. '제작' - '마케팅' - '판매' 사이에서 쏟아부어야 하는 것은 마케팅 프로세스 중 브랜드의 인지도와 막대한 금액의 모델 사용료로 판매로 만드는 올드 비즈니스의 형태. 결국 이 디자인은 진행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첫 번째 스케치 후 우리가 잘하는 것을 찾으려 했다. 공교롭게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나 디자인 실장이나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였는데 4년 동안 4천만 원의 교육비를 부어가며 배웠던 것을 활용하려고 한다. '타깃과 창의적 문제해결' 심미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잘하던것을 유지하며 심미성을 더해보려 한다. 타겟과 니즈는 시리즈가 진행되며 추가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아껴두지만 분명한 것은 구체적인 타깃이 설정되고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성은 이전보다 명확하다는 점이다.
시장과 타겟팅
이미 브랜딩을 통해 자신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낸 분들이 보기에는 어설프며 허점 투성이인 걸음마처럼 보이는 이야기들이지만 시작단계부터 의견을 공유하고 결과물과 성과로 이 글을 읽는 대표님들 또는 마케터, 예비 창업자에게 도움이 일말의 도움이 되고자 한다.
2022년 파도오브서울의 타겟은 'OOOO OOOO OOO' 여성이며 시장은 여성 핸드백 시장이다.
치밀한 기획과 구체적인 성과로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노력해보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pado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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